주제 기사 11월 여행, 예산 수덕사의 정취.(입장료)은(는) 인터넷에서 저희가 편집했습니다.
기분 좋은 가을 날이었죠.
여전히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지만, 가끔 찾아오는 맑은 날 날씨도 포근하다면
가을을 느끼기에 참 좋죠!
11월 주말에 예산 수덕사를 찾았는데요.
외가가 예산인 저지만 수덕사는 아직 가보지 못한 이었어요.
그래서 한 번 꼭 가고 싶었고 제가 간 날, 많은 사람들도 찾아 왔어요.
들어가기 전부터
주전부리와 전 냄새가 아주 아주 침샘을 자극했지만,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먹으면 더 꿀맛이기에 참고 올라갔어요.
후.. 아이스크림 하나만 사서 갔습니당
생각보다 날이 너무 포근해서 시원한게 먹고 싶었어요.
이 날은 패딩 입고 나갔다가 다시 차에 가서 패딩 벗어두고 왔을 정도!
오른쪽에 보이는 곳에서 입장 티켓을 구입한 후 들어가야 하는데,
성인은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
(기타 아래 사진 참고)
이었어요.
올 가을에 단풍 제대로 구경 못하고 지나갈 줄 알았는데
이곳에서 알록달록 단풍 구경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죠,
울긋 불긋, 알록 달록 왜 단풍구경을 하는지 보는 사람만 알 수 있죠!
예산 수덕사의 대표 목조 건축물 중 하나인 대웅전은 고려시대 건축물인데 무려 700년 전 건물.
실제로 보면 정말.. 정말~~~~~~ 아름다워요.
뭔가 편안해지게 만드는, 부드러운 느낌의, 포근하고 안락한 느낌을 준달까?
대웅전까지 걸어가는 길에 한 컷 한 컷 담아 봤어요.
들어가서 조금만 걸으면 나오는 카페.
가는 길에 템플 스테이하는 곳도 있었는데, 프로그램이 두 가지 정도 있는 거 같았어요.
이런 공기 좋고 풀냄새, 산냄새, 흙냄새 나는 곳에 있으니 절로 스테이 하고 싶었는데.. 이번 겨울에 기회가 된다면 해볼 생각! 정말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아직 템플 스테이 해본 적이 없어서~
뒤에 있는 건 대웅전!
1308년에 지어졌고 지금까지 몇 번 보수 공사가 이뤄지긴 했어요.
고려 시대의 나무, 조선 중기 시대의 나무를 직접 보고 만져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대웅전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만, 안에 들어가서 천장 측면에 나무 기둥이 있는데 그곳에 금으로 장식 된 용을 볼 수 있어요. 세월이 너무 오래 흘러 선명하지 않았지만 고려 시대의 예술 수준을 알아 볼 수 있다고 해요.
대웅 전 앞에 있는 수덕사 3층 석탑인데,
아래 설명을 보면 신라 문무왕(삼국 통일한 왕) 5년에 건립되었다고 하니,
대웅전이 건축되기 전에 만들어진 거네요.
여기까지 와서 대웅전까지 봤으면, 아쉬울 것도 크게 없겠지만
이대로 돌아가기 싫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했다? 산을 올랐다ㅋㅋㅋ
호기롭게 시작
800미터 밖에 안왔는데 고비..
하지만 높은 곳에서 산을 내려다 본 모습은!! 어른들이 왜 프사를 이런 배경 하는 지 알거 같았어요.
산 탈 줄 모르고 청바지 입고 이정도 올랐으면 되었죠.
이 계단이 마지막이었어요.
여기까지 오르고 하산.
왜냐하면 나 배가 너무 고팠어!!
아침 8시 반에 먹었는데 이때가 3신가 4신가 그 사이였어요.
홀라당 내려와서, 한 식당으로 들어갔죠!
전이 너무 먹고 싶었어서 빈대떡 주문하고 냠냠 먹고 또 어디가서 뭐하고 뭘 먹을까 얘기를 나눴죵.
재밌고 기억에 남는 11월 여행이었어요. 예산 수덕사는 또 가고 싶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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