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기사 궁의 화려함을 5성급 호텔에서 누리는 한옥호텔은(는) 인터넷에서 저희가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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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재 전경. 경원루(위)와 경원재 바깥(왼쪽)과 안쪽(오른쪽)에서 바라본 전경./사진=김유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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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유정수 디자이너 |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삼둥이(대한·민국·만세)와 오남매(재시·재아·설아·수아·시안) 때문에 관광지로 인기가 더 높아진 인천 송도. 관광코스는 단순하지만 1박을 하면 좀더 볼거리가 많아지는 곳이 송도다.
특히 송도에는 왕족이 된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되는 특별한 호텔이 있다. 한옥호텔인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이하 경원재)이다. 실제 궁에서 하룻밤을 지낸다면 옛 생활의 불편함도 함께 겪어야겠지만 경원재 앰배서더에서는 궁에서 5성급 호텔의 편리함을, 호텔에서 궁의 화려함을 누리는 기분이다.
국내 유명 한옥 호텔이 경상북도나 전라남도에 위치한 반면 경원재는 가까운 수도권에 있는데다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개관한 지 1년도 안 된 지금 벌써 외국인 고객이 스스로 찾아올 정도로 지리적 편리성이 크다. 특히 센트럴파크 중심에 위치해 송도 관광에는 최적지다.
경원재는 내년에 한옥호텔 등급이 마련될 경우 최고 등급인 5성급이 예상될 정도로 객실, 식음료, 서비스 모든 부문에서 ‘엄지 척’이다. 4년여동안 500억원을 쏟아부은 만큼 명품 한옥으로서 손색이 없고, 객실은 한옥이라는 걸 잊을 만큼 현대 호텔식으로 꾸며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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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재 객실 디럭스 누마루. ①창문은 난방을 위해 미닫이 유리문 적용 ②디럭스 누마루에는 더블침대와 싱글침대 제공 ③미니바에 있는 음식은 모두 무료. 매일 객실 점검 시 보충해준다 ④웰컴음료로 객실에 녹차를 제공해준다. ⑤객실내 비치된 네스프레소 캡슐커피도 무료/사진=김유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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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는 대리석으로 만든 대형 욕조(사진 아래)가 있다. 어메니티는 에트로 제품(위). /사진=김유경 기자 |
갈증이 난다면 객실내 미니바를 마음대로 탐해도 좋다. 생수는 물론 맥주, 탄산음료 등 미니바에 있는 식음료가 모두 무료다. 미니바 식음료는 매일 객실 점검 시 보충해준다. 커피는 네스프레소 캡슐이 제공된다.
침대는 시몬스 매트리스 중 가장 좋다는 뷰티레스트다. 일반 퀸사이즈보다 길이를 10㎝ 더 길게 주문 제작한 게 특징이다. 영유아 보조침대는 무료로 제공해준다. 대가족이 쓸 경우 마당을 공유할 수 있는 독채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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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당 ‘수라'(오른쪽)에서 조식으로 나온 ‘사골 우거지 갈비탕'(왼쪽)/사진=김유경기자 |
식사 후에는 반드시 카메라를 들고 경원재를 한바퀴 돌아보자. 투숙객만이 누릴 수 있는 산책코스다. 교태전과 경회루, 아미산 굴뚝, 소원을 비는 돌연못 ‘함월지’ 등 경복궁에서 봤던 화려한 건축물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송도의 화려한 현대 건축물과 경원재의 고풍스런 건축물이 한데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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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재/사진=김유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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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G타워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경원재/사진=김유경기자 |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며, KAL리무진버스도 운행한다. 주차장은 56대의 승용차를 수용할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내달에 객실 디럭스 더블 1박과 조식 2인을 포함한 패키지를 주중(일~목요일) 21만1200원, 금요일 24만4200원, 토요일 27만7200원(세금·봉사료 포함)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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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재 /사진=김유경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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