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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시즌10이 지나고 어느덧 프리시즌으로 접어들었다. 프리시즌은 이번 패치를 적응하는 기간으로 다음 랭크 게임을 위해 변화된 것들을 적응해 나가야 한다. 최근 업데이트는 챔피언 밸런스 조정이 있겠지만 가장 큰 패치는 아이템이다. 코어템, 하위템 아이콘과 능력치 부분이 변경되었다. 그리고 신화템, 전설템 두개로 구분 지어서 새롭게 출시된 것과 리뉴얼 된 것들이 있으니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전설 신화는 항목별로 나누어져 있다. 신화템은 한개만 구입할 수 있어 각 챔피언을 특징, 상황을 잘 살펴서 하나를 선정해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신화 아이템을 구매하시면 전설에게 부여되는 기본 지속 효과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기에 시너지를 맞춰주시는 것이 좋습니다.(참고로 전설 구매 개수는 제한이 없다).

크랑켄 학살자와 선혈 포식자를 예로 들자면 크라켄 효과는 세 번의 공격을 가할 때마다 추가 고정 피해를 입히는 것이고 지속 효과는 전설급 아이템에 공격 속도 10%를 올려준다. 그렇기에 공속이 필요로 한 원딜의 첫 코어로 손꼽힌다. 다음 선혈 포식자는 공격력과 체력 능력치를 올려주며 체력을 잃을 때마다 공격력이 증가한다. 지속 효과로는 모든 전설템 스킬 가속 5가 증가한다. 스킬 가속은 예전의 쿨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아이템의 경우는 브루저 계열에 맞고 대표적인 챔피언으로는 이렐리아가 떠오른다.

오랜만에 플레이하시던 분들은 이번 패치에 적응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던 것들이 약간 변경된 부분들이 있다. 이를테면 요우무는 사용 효과는 똑같지만 하위 아이템이 콜피드에서 곡갱이로 변경되었다. 유령 무희는 30% 이하로 떨어지면 보호막을 얻었지만 5회 공격을 가할 시 공격 속도 증가로 바뀌었다.

롤을 처음 시작할 때나 아이템 검색을 했지만 지금은 아이콘도 바뀌었기에 자주 검색을 하게 된다. 생김새가 비슷한 것들이 많으니 잘 확인하고 구매하도록 합시다.

롤 프리 시즌 패치가 불편하고 많은 변화로 인해 재미가 떨어지신 분들이 있을 거 같아요. 이번 업데이트로 인해서 챔피언의 부족한 부분을 신화템으로 뒷받침할 수 있어 3~4티어의 챔피언도 활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퀸과 돌파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공중제비 스킬을 시전할 때에 딜레이가 많아 적의 공격에 미리 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E 캔슬이 가능하기에 암살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아직 오피지지나 상위 티어 분들이 뉴메타를 만들고 있지만 아직 고정적인 템트리는 없다. 지금은 연구하고 피드백하는 단계라 지금 알려진 것들보다 여러분들이 만든 템트리가 효율적일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도 처음에 갈피를 못 잡으시겠다면 상점에 추천 아이템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