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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않아야 하는데..” 일본어 없는 서대문형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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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한숨, 비명까지!? 외국인이 서대문 형무소를 체험하는 색다른 방법(ENG SUB) | KOREA
눈물, 한숨, 비명까지!? 외국인이 서대문 형무소를 체험하는 색다른 방법(ENG SUB) | KOREA

“잊지않아야 하는데..” 일본어 없는 서대문형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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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 소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일제강점기 시절 수많은 독립투사를 가두고 고문하고, 살해한 것으로 악명높은 옛 서대문형무소를 역사관으로 꾸며놓은 시설이다.

일제 악행을 잊지 않고 제대로 알리겠다는 이유로 보존했지만, 정작 반성과 사과를 요구할 대상인 일본인을 상대로 한 설명은 부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념해 서대문형무소 관람객은 늘어나는 가운데, 전시 시설에 대한 기본적인 일본어 설명문조차 갖추지 못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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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유학 중인 조모씨(21)는 일본인 친구와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았다가 진땀을 뺐다. 일제강점기에 대한 진실을 알리려 했지만 일본어 설명이 너무 부실해서다. 조씨는 “내내 친구에게 일본어로 설명해야 했다”며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관이 이렇게 준비가 안 돼 있을 줄은 몰랐다”고 했다.

서울 서대문 소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일제강점기 시절 수많은 독립투사를 가두고 고문하고, 살해한 것으로 악명높은 옛 서대문형무소를 역사관으로 꾸며놓은 시설이다. 일제 악행을 잊지 않고 제대로 알리겠다는 이유로 보존했지만, 정작 반성과 사과를 요구할 대상인 일본인을 상대로 한 설명은 부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3·1절을 기념해 서대문형무소 관람객은 늘어나는 가운데, 전시 시설에 대한 기본적인 일본어 설명문조차 갖추지 못한 것. 우리 아픈 역사와 진실을 제대로 알리기엔 준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28일 머니투데이가 서대문형무소를 찾은 결과, 시설에 대한 설명과 독립운동 등 서대문형무소 보존 배경과 역사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에는 일본어가 간단히 번역돼 있다.

하지만 일제가 독립운동가에게 가한 고문 방식과 도구 등을 소개하는 전시실에는 일본어를 찾을 수 없고, 한국어와 영어 안내가 전부였다. 일본어가이드 책자가 있지만 1만5000원을 주고 구입하는 사람은 드물다.

‘폭력적 통치 방식은 서구 제국주의 식민지배 방식과 비교해도 유례가 없는 비인륜적 행위였다’, ‘취조 중에도 고문과 구타를 자행했다’ 등 일제의 만행을 직접 설명한 안내문엔 일본어가 빠져있다. 한국어나 영어를 모르는 일본인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다.

가장 악랄했던 고문 중 하나인 ‘상자 고문'(상자 안에 날카로운 못을 박아 놓고 사람을 집어넣어 고문한 도구) 역시 상자만 덩그러니 놓여 있어 일본인들은 어떤 것인지 전혀 알 수가 없다.

서대문형무소를 스스로 찾은 일본인들 역시 아쉽다는 반응이다. 일본이 감추려 한 부끄러운 과거를 공부하려 이곳을 찾았지만, 단편적인 감상 외엔 상세한 역사를 배울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잇따랐다.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많아 한국을 찾게 됐다는 사마다 켄지씨(24)는 “영어를 할 줄 알아 겨우 이해할 수 있었지만 영어를 못하는 일본인은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에) 일본 청년들이 관심이 많은데 이들이 더 많이 와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안부 문제에 관심이 많고 공부하고 싶어 일본인 친구들과 왔다”는 와츠다 에리까씨(22)도 “일본어 설명이 부족해 미리 공부를 안 했다면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독립운동가 후손인 정재선씨(66)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우리나라에, 특히 독립운동가에게 어떤 피해를 입혔는지 알리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방법이 잘못됐다”며 “‘일본에 알려야 한다’는 이야기만 실컷하고 정작 준비가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정씨는 “일본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일본어 표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대문형무소를 담당하는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관계자는 “개괄적으로 이 전시실이 어떤 구역인지 (일본어로) 보여주고 있다”며 “모든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할 필요성은 없어 보인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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