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는 이런 도서관들이…

미국 시애틀 도서관. 도서관 내부로 들어오는 빛과 코발트색 열람실이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한다./국립해양박물관 제공

국립해양박물관은 제52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12일부터 박물관 내 해양도서관에서 ‘세계의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최정태 전 부산대 교수가 쓴 <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 <지상의 위대한 도서관>에 실린 사진 가운데 40점을 골라 전시한다. 알렉산드리아도서관, 프랑스 국립도서관, 뉴욕 공공도서관 등 세계의 유서 깊은 24개 도서관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전시회는 5월 15일까지다.

해양도서관은 어린이 해양도서 4000권과 바다를 소재로 한 DVD 1200개를 비롯해 총 4만 7000건의 도서와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도서관

라이프치히 국립도서관/국립해양박물관 제공

독일 인쇄·출판의 중심지인 라이프치히에 건립된 국립도서관이다.

■국립영국도서관

영국국립도서관/국립해양박물관 제공

런던 유스턴로드에 위치한 영국국립도서관.

■미국의회도서관

미국의회도서관/국립해양박물관 제공

320개 황금빛 장미꽃으로 장식한 돔이 이채로운 미국 의회도서관.

■미국 시애틀도서관

시애틀도서관/국립해양박물관 제공

미국의 한 언론은 이 도서관을 “그물망을 쓰고 디스코를 추는 건축물”이라고 평가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보들리언 도서관

옥스퍼드대 보들리언 도서관 /국립해양박물관 제공

영국의 베드로성당으로 불리는 도서관이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도서관

알렉산드리아도서관/국립해양박물관 제공

알렉산드리아도서관/국립해양박물관 제공

알렉산드리아도서관은 고대의 가장 크고 영향력 있던 도서관이었다. 기원전 3세기에 건립돼 기원전 30년까지 지식과 학문의 중심지를 역할을 했다.

현재의 알렉산드리아도서관은 유네스코와 세계 여러나라의 후원으로 2002년 건립됐다.

■캐나다 밴쿠버도서관

밴쿠버도서관/국립해양박물관 제공

밴쿠버도서관은 콜로세움을 연상하게 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렌도서관

케임브리지대 렌도서관/국립해양박물관 제공

케임브리지대 렌도서관은 자연조명이 들어오도록 스테인글라스를 사용해 채광효과를 높였다. 소크라테스, 키케로, 세익스피어, 베이컨 등의 흉상이 있다.

■프랑스 미테랑국립도서관

미테랑국립도서관/국립해양박물관 제공

미테랑국립도서관 펼친 책 모양으로 4개 동으로 구성된 도서관이다. 앞에는 센강이 흐른다.